강아지

강아지를 키우면서 힘든 점 +강아지를 키울때 고려해야할 점

눈뉴냔냐 2020. 10. 14. 11:44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전에 올린 저희집 곤듀님 몽이의 포스팅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셨더라고요ㅠㅠㅠ
일단 우리 몽이 귀여워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에 종종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으시단 분이 계세요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사실 힘들고 신경써야하는 일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우리 몽이를 키우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점이나 신경써야하는 점을
적어 볼 까해요!!




1.

무조건 최소 1일 1산책

몽이 같은 경우는 약 16kg로 중형견에 속해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아주 체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 번 산책할 때 보통 1시간 정도는 꼭 하는 거 같아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하루에 꼭 최소 한 번씩 산책을 했는데
요즘은 두 번은 꼭 하려고 해요


사실 산책이라는 게
그냥 강아지랑 즐겁게 운동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이렇게요...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철푸덕 앉아서...
"안가"를 시전합니다
진짜 황소고집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길거리는 안전하지
않아요..
담배꽁초도 엄청엄청 많고
(니들이 핀건 좀 니들이 처리해라;;)
어떤 X친사람이 술병을 들고 다니가가 깬지는 몰라도
깨진 유리 조각도 엄청 많습니다.
치킨 뼈는 왜 길바닥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길걸어가면서 먹나;)

날이 좋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비오는 날은..좀 처참해요


2.

365일 중에서 360일이 털갈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사실 검은 색 옷은 포기했습니다.
저는 약간 그렇게 깔끔 떠는 편이 아니라서
이제 털 정도는 별로 상관 안쓰는 편인데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더러운걸 절대 못보는 성격이시라서..
방 곳곳에 털 찍찍이가 구비 되어있습니다



3.

사람음식 안주기

빵 탐내는 몽이

저희 몽이가 사실
식탐이 너무너무 많아서 해당되긴 하지만
가족끼리 밥먹을 때
옆에와서 너무 아련하게 쳐다봐요ㅠㅠㅠㅠ
진짜 안 줘야하는데
그게 진짜 힘들어요ㅠㅠㅠ
안주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힘듭니다ㅠㅠㅠ
(사실 몽이 간식이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은데 말이죠ㅠ)



4.

집에 두고가기

강아지는 주인 밖에 모르는 바부들이에요ㅠㅠ
진짜 외로움도 많이 타죠ㅠㅠ
몽이는 그나마 좀 독립적인 편이라서
많이 보채지는 않는데
가끔 막 나가지 말라고
드러누워서 만져달라고 할 때
눈물납니다ㅠㅠㅠㅠ
(진짜 많이 울었어요ㅠㅠ)
그래도 저도 학생이라서 학교를 가야하고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하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데
강아지들에게 스마트폰이 있겠어요ㅠㅠ
절친이 있겠어요ㅠㅠ
두고 가기 너무 맘 아파요ㅠㅠ





지금까지 강아지를 키우면 힘든점을
제 위주로 겪은 내용을 적어봤는데요
물론 강아지들 마다 성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들은 주인이 세상이라는 점 하나는 바뀌지 않아요ㅠㅠ
정말 매일 데리고 다니고 싶지만 어쩌다 혼자 둬야 할때는 마음이 찢어진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꼭 이점들은 주의해 주세요
생각보다 파양 사유들이거든요
(특히 털갈이나 산책)
여러분들은 그저 파양하면 그만이지만
그 당하는 강아지들은 평생의 상처입니다
부디
신중하세요 !!
공부해야할 양도 엄청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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